'물어보살' 이수근 "행사 때 만난 임영웅, 잘 해줄걸…후회"

입력 2020-05-26 11:17   수정 2020-05-26 11:19


개그맨 이수근이 트로트가수 임영웅과 인연을 전하며 "후회한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은 "임영웅 관련 사연이 급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수근은 "김영옥 선생님, 임영웅 얘기만 나오면 설레한다"고 했고 서장훈은 "작가들 중 어머니 세 분이 임영웅의 광팬이라고 한다. 대단하다 요즘"이라며 임영웅의 인기에 대해 전했다.

이어 이수근은 "예전에 양평에서 같이 행사할 때 제가 좀 잘 해줄걸"이라며 "후회 속에 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임영웅 뿐만 아니라 영탁, 이찬원 시간 날 때 한번 나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수근은 "찾아줄 때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수근, 서장훈은 '쿨'한 척(?)을 하며 "굳이 나오겠다면 받아들이겠다. 이쯤되면 다 알아 들으셨겠지? 나와달라는 이야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자존심이 어딨겠나. '물어보살' 최초로 직접 댁으로도 갈 수 있다. 방문보살 가능하다. 히어로씨 부탁드리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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