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패션스쿨,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에 '보이는 마스크' 제작 기부

입력 2020-05-27 11:45   수정 2020-05-27 11:47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이하 청강대) 패션스쿨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부설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이는 마스크’를 제작하여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청강대 패션스쿨은 대학 학생처와 함께 이번 감염증 사태로 수업 진행 간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우를 위한 입모양이 보이는 마스크를 제작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언론보도를 접한 서울 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에서 공문을 통해 청강대 패션스쿨에 문의를 보낸 것을 계기로 인연이 되어 패션스쿨에서는 추가적으로 보이는 마스크를 제작, 센터에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청강대는 온라인 강의를 통한 비대면 개강에 이어 지난 5월 4일부터 실습 또는 프로젝트 등 면대면이 필요한 수업을 위주로 부분적 대면강의를 시행 중에 있다. 장애인 학우가 출석한 수업의 경우, 담당 교수는 패션스쿨에서 제작한 보이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스크를 제작한 패션스쿨 송유진 교수는 먼저 지난 12일 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센터의 권명희 팀장을 비롯한 청각장애 특수강사들에게 1차로 50장의 마스크를 직접 전달하였다. 또한 김서림 방지 기능 등 특수강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마스크를 더욱 보완하여 추가로 제작한 50장을 지난 26일 2차로 전달했다.

청강대 패션스쿨 원장 김명희 교수는 “언론보도를 인연으로 보이는 마스크를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직접 착용해보신 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특수강사분들의 의견을 토대로 보완하여 2차로 제작한 투명필름 마스크는 서울삼성학교와 국립서울농학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추가로 제작하여 기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문화산업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푸드, 패션, 공연예술 등 실무중심의 문화산업 계열 다양한 콘텐츠를 토대로 한 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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