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민팃·모빌리티뱅크로 사회문제까지 해결

입력 2020-05-27 15:06   수정 2020-05-27 15:08


SK네트웍스는 기부와 봉사활동에 더해 사업 모델을 통한 사회적 책임(CSR)의 진화를 추구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을 선보였다. 중고폰 유통 활성화를 통해 부적절한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및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연계해 재활용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2018년 사회적 기업, 취약계층, 중소기업 등에 SK렌터카가 보유 중인 중고 경상용차를 무상 대여해주는 ‘모빌리티 뱅크’를 열었다. 매년 60여 개 업체가 혜택을 받고 있다.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회 산하 240여 개 기관에 차량 점검 및 수리비용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입차 운전 고객에게는 ‘자가 정비의 날’을 진행하는 등 ‘착한 정비’ 브랜드로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행복한 참여, 행복한 상생, 행복한 변화’라는 세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서울 창신동 쪽방촌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행복나눔 사랑 배달’, 협력사 및 사회적 기업과 함께 바자회를 열어 소외계층을 돕는 ‘행복나눔 바자회’,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행복나눔 연탄드림’ 등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매년 창립기념일에는 고객과 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달 창립 67주년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대구·경북에 3억원 상당의 가정간편식 및 라면을 기부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더 많은 사회 구성원과 사회적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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