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확진자 8시간만에 12명…교회·물류센터 등 감염

입력 2020-06-03 19:04   수정 2020-06-03 19:06

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전 10시 대비 12명 늘었다.



서울시는 3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가 908명이라고 밝혔다. 오전 10시 896명에서 8시간 만에 12명을 추가 확인한 셈이다. 감염 경로는 교회, 물류센터, 선교회 등 다양하다.

이 중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금천구 17번, 강서구 53번 등이다. 금천구 17번 확진자는 독산1동에 거주하는 51세 여성으로 지난달 24일 하루동안 부천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강서구 53번 확진자 역시 부천 물류센터에서 확진자인 동료와 접촉한 뒤 이날 감염이 확인됐다.

교회나 선교회 관련 확진자는 강서구 54번, 마포구 28번, 금천구 18번 등이다.

서울 강서구 54번 확진자는 방화1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다. 지난달 말 양천구 신월동 소재 부활교회 예배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감염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 교회는 양천구 29번, 30번, 32번 확진자가 다니는 교회다.

마포구 28번 확진자는 염리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강서구 4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서구 47번 확진자는 인천 개척교회 집단 감염자다.

금천구 18번 확진자는 가산동 거주 30세 남성이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 관련 감염자인 강북구 1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악구 61번(75세 남성, 난곡동)· 62번(68세 여성, 난곡동), 용산구 39번(60대 여성, 효창동) 등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까지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21명, 인천 등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 17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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