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 7명 추가…최소 13명 추정

입력 2020-06-06 11:50   수정 2020-06-06 12:02



서울 양천구 탁구장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양천구는 6일 탁구장 관련 신규 확진자가 7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전체 확진자 통계를 발표하면서 양천구 탁구장 관련이 총 6명이라고 했다.

서울시 통계에는 '6일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나오는 만큼 양천구 발표와 시 통계를 종합하면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최소 13명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양천구에서는 52세 남성(양천 38번, 신월 4동)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 사이 관내 탁구장 3곳(양천탁구클럽 스마일탁구장 목동탁구클럽)을 다녀온 뒤 4일 확진됐다.

이후 탁구장을 다녀온 인원과 이들의 접촉자 가운데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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