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북전단 살포, 코로나19 확산 노린 반인륜적 처사"

입력 2020-06-06 16:39   수정 2020-06-06 16:41



박지원 민생당 전 의원은 6일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노리는 반인륜적 처사"라고 강조했다.

박 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백해무익한 전단을 보내지 말라고 거듭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9·19 남북군사합의를 상호 준수해야 한다"며 "당연히 통일부에서 준비해오던 대북전단방지법은 제정돼야 하며, 이를 '김여정하명법'이라며 반대하는 미래통합당 주장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남정책을 총괄한단 사실을 확인한 것은 파생소득"이라며 "정부는 김 부부장과 대화 창구를 개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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