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건재’ 박미선, 선미에게 “강자는 잘할 수 있는 일 오래 하는 사람”

입력 2020-06-08 18:22  


[연예팀] ‘선미네 비디오가게’가 첫 방송됐다.

7일 선미가 MC를 맡은 SBS ‘선미네 비디오가게’가 처음으로 방송됐다. ‘선미의 비디오가게’는 게스트의 과거 영상을 함께 보고 한 사람의 인생을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미의 첫 MC 도전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코미디언 박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선미는 “개인적으로 선배님이 우리나라 최고의 MC라고 생각한다. 33년 동안 건재하게 활동을 하고 계시는 비결이 궁금하다”며 박미선의 인생을 담은 비디오를 재생했다.

선미는 박미선의 비디오를 함께 보던 중 정우성, 이정재, 김흥국, 김구라 등 스타들의 과거 젊은 모습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진영의 애교 넘치는 과거 영상을 본 선미는 손으로 입을 가리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인생 선배’ 박미선의 이야기를 경청하던 선미는 “나는 14년 동안 큰 스캔들 없이 되게 무던하게 왔다. 근데 과연 임팩트 있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사라지는 게 좋은 건지 아니면 별 탈 없이 무난하게 살아가는 게 좋은 건지 고민이 든다”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박미선은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오래 할 수 있는 사람이 강한 사람 아닐까. 그러다 보면 임팩트도 생기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SBS ‘선미네 비디오가게’는 다큐멘터리와 토크쇼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아카이브 휴먼다큐 토크쇼’이다.(사진출처: SBS ‘선미네 비디오가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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