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 영탁 자리 위협에 "이대로는 안돼" ..신제품 개발 여행 결심

입력 2020-06-10 21:45   수정 2020-06-10 21:46

'꼰대인턴'(사진=방송 화면 캡처)

박해진이 김응수와 신제품 개발 여행에 나섰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 인턴'에서는 자택 대기 명령 징계를 받고 있는 가열찬(박해진 분)의 자리를 차영석(영탁 분)이 위협하자, 가열찬이 인턴들과 신제품 개발 여행을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자숙(김선영 분)은 가열찬을 순식간에 내쳤다. 그녀는 가열찬이 한 달 전부터 준비한 K푸드 비즈니스쇼에 가열찬 대신 차영석을 보낼 거라며 은근히 압박했다.

곤경에 빠진 가열찬은 5년 전 식당에서 우연히 만났던 라면뮤즈를 찾았다. 앞서 가열찬은 옹골에서 나와 준수식품으로 들어갈 당시 기획했던 '핫닭면'의 아이디어를 한 여자를 통해 얻었던 것. 하지만 가열찬은 라면뮤즈를 놓치고 말았다.

집으로 돌아온 가열찬은 "이대로는 안 되겠다. 우리가 먼저 치고 나가야겠다"라며 인턴들에게 연락했다. 가열찬은 인턴들을 모아 "신제품을 개발해보자"며 독려했고, 팀원들은 “근데 우리만 개발하면 이만식 씨가 불리한거 아니냐”라고 말해 이만식도 신제품 개발 여행에 합류하게 됐다.

이만식은 남궁준수(박기웅 분)에게 온 전화를 받았다. 전날 취해서 꼬장을 부렸던 것이 기억난 이만식은 “지금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가부장과 함께 있다”라고 말하며 신제품 개발 여행을 왔다고 말했다.

이에 남궁준수는 "다시 한번 기회를 줄테니 실시간으로 보고하라"며 가열찬의 동태를 파악하려 했고, 이만식은 "혹시 모르니 걸쳐놔?"라며 갈등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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