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혼여행 왔수꽈?…제주호텔 장기숙박 늘었다

입력 2020-06-11 15:46   수정 2020-06-11 15:4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제주도 신혼여행 수요가 증가해 지역 호텔 허니문 패키지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제주신라호텔의 6월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 예약 건을 취합한 결과, 3월 판매량의 5배에 달했다.

특히 6월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 예약건 중 3박 이상의 투숙객이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3월 당시 허니문 패키지 이용객의 1박·2박·3박 비중이 모두 비슷한 것과 뚜렷하게 달라진 수치다.

이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해외에서 심각해지면서 제주도로 본격적인 허니문 여행을 계획한 결과로 풀이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올해 해외여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예비 신혼부부들이 3박 이상의 장기 숙박 예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