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슬옹이 그룹 러블리즈 케이가 신곡 '여자사람 친구'로 따뜻한 호흡을 선보인다.
12일 0시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임슬옹과 러블리즈 케이의 듀엣곡 ‘여자사람 친구’의 콘셉트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컨셉 티저는 순백의 배경에 러블리즈 케이와 임슬옹이 차례로 등장하며 시작한다. 이어 나란히 선 두 사람의 모습이 프레임을 가득 채운다. 장난기 가득한 눈빛과 미소를 띄고 있는 임슬옹과 케이의 다정한 모습과 두 사람을 포근하게 감싸는 빛이 사랑스러운 무드를 자아낸다.
특히 영상을 따라 잔잔하게 흐르는 '여자사람 친구'의 따스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귀를 사로 잡으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임슬옹은 오는 16일 러블리즈 케이와 함께한 듀엣곡 '여자사람 친구'를 발표한다. '여자사람 친구'는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 사랑보다는 멀고 우정보다는 가까운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에 놓인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곡이다. 임슬옹과 러블리즈 케이의 감성적인 보컬이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임슬옹은 앞서 가수 아이유와 호흡한 '잔소리', 그룹 레드벨벳 조이와 부른 '이별을 배웠어' 등의 듀엣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잔소리'는 발표된 지 1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대표적인 연인 듀엣곡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별을 배웠어' 역시 '잔소리'와는 또 다른 덤덤한 듯 애틋한 이별 감성으로 인기를 얻었다.
임슬옹과 러블리즈 케이의 듀엣곡 '여자사람 친구'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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