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6년 만에 16집 정규앨범으로 귀환

입력 2020-06-15 14:15   수정 2020-06-15 14:17

이선희, 16집 정규앨범으로 6년 만에 귀환 (사진=후크)

이선희가 뭉클한 감성을 담은 대국민 힐링송 ‘안부’로 6년 만에 귀환한다.

15일 ‘국민 디바’ 이선희가 16집 ‘Part 01. [안부(anbu)]’를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 발매한다.

이선희는 이번 앨범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세월을 거스르는 따듯한 감성과 보컬로 위로를 건넬 전망이다.

이와 관련 2014년 15집 ‘SERENDIPITY’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이선희의 정규 16집 ‘Part 01. [안부(anbu)]’와 타이틀 곡 ‘안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선희는 16집 전곡을 작사, 작곡함은 물론, 전체 앨범의 스토리까지 직접 프로듀싱하며 발라드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6곡을 선보였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철저한 자기 관리와 노력으로 발라드 여제의 명성을 이어왔던 이선희는 이번 16집에서 남다른 감성과 깊이 있는 해석이 새겨진 음악들을 통해, 한 음악인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무엇보다 이선희는 이번 16집 앨범의 기본을 ‘우리의 삶과 일상의 연대’로 삼고, 이선희의 지나온 역사와 새로운 음악의 연대, 이선희의 오랜 팬들과 처음 접하는 젊은 팬층과의 연대를 표방했다.

특히 앨범 타이틀이자 타이틀 곡이기도 한 ‘안부’는 코로나 19로 바뀐 세상에, 너와 나, 우리 모두의 안부를 물으며 시작한다.

모두가 힘든 시기, 별일 없이 지나가는 하루하루가 좋은 시간, 좋은 날로 가득 채워지길 바라는 이선희의 생각을 글로 적어 곡을 만든 것. 모두에게 위로가 필요한 시대, 이선희가 건네는 소소하지만 따듯한 안부 메시지가 공감 가득한 힐링을 안겨줄 전망이다.

또한 ‘안부’에서는 EXO 찬열이 피처링으로 참여, 이선희 특유의 따듯한 보이스에 담백함을 더하며 환상적인 화음을 탄생시켰다.

더욱이 이번 콜라보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고민하던 이선희가 그동안 눈여겨봤던 EXO 찬열에게 직접 연락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직접 랩 가사를 쓰며 열정을 불태운 찬열은 평소에 존경하는 선배님과의 협업이 조심스러우면서도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이선희가 6년 만에 선보이는 16집 앨범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셀럽 16인이 발매 전 이선희의 노래를 미리 듣고 느낌을 나눈 ‘랜선 청음회’가 지난 12일부터 순차적으로 SNS상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윤여정, 최화정, 김혜수, 이서진, 이승기, 박신혜, 이상윤, 유아인, 개그맨 유재석, 박나래, 양세형, 후배 가수 EXO 찬열, 지코, 오마이걸, 마마무 화사 등이 ‘랜선 청음회’에 동참했다.

‘랜선 청음회’에서 박신혜는 ‘안부’ 첫 소설을 듣자마자 눈물을 흘렸고, 김혜수는 우리 국민 모두를 위로하는 너무나 따듯한 노래가 될 것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이선희가 6년 만에 16집 정규앨범으로 돌아오면서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대한민국을 위해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라는 말과 함께 “트로트의 열풍 속에서 가슴을 적시는 발라드곡 ‘안부’가 소소한 일상의 안위를 전하는 위로와 힐링의 노래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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