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 강렬한 미스터리 서막 알린 3차 티저 공개

입력 2020-06-15 14:32   수정 2020-06-15 14:33

모범형사, 강렬한 미스터리 서막 알린 3차 티저 공개 (사진=JTBC)

‘모범형사’가 미스터리 서막을 알리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JTBC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오늘(15일) 공개된 영상에는 “2개의 살인 사건, 하나의 진실”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와 얽혀있는 형사 강도창(손현주), 오지혁(장승조), 정한일보 사회부 기자 진서경(이엘리야), 인천제일신탁 대표 오종태(오정세) , 정한일보 사회부 부장 유정석(지승현), 그리고 의문의 인물이 등장한다.

수많은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기자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고 외치는 한 남자, 박건호(이현욱). 그가 누구인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그런데 이후 떠오르는 ‘침묵’ ‘진실’ ‘정의’ ‘권력’ ‘음모’란 단어와 함께 드러난 강도창, 오지혁, 진서경, 오종태, 유정석의 각기 다른 얼굴은 이들 모두가 은폐된 진실과 연관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형사, 신문사 기자, 인천제일신탁 대표, 그리고 박건호라는 의문의 인물은 어떤 사건으로 얽히게 됐을까.

2건의 살인 사건, 그런데 5년이 지나서야 새로운 진실을 드러낸다.

“나까지 침묵하면 아무도 얘기할 사람이 없어”라는 단호함 아래 진실에 다가서려는 세 사람, 강도창, 오지혁, 진서경. 그렇다면, 오종태와 유정석은 어느 쪽일까. 이들이 어떤 곳을 딛고 서있는지 알 수 없어 더욱 미스터리하다.

특히, 사건에 얽혀 있는 이들 위로 한 남자의 목소리로 흐르는 내레이션,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지옥의 판결을 어떻게 피하겠느냐?”는 과연 ‘지옥의 판결’을 받게 될 이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제작진은 “공개된 영상은 2건의 살인 사건과 얽혀 있는 다섯 인물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들을 흔드는 의문의 인물, 이현욱이 최초로 등장해, 그 존재감이 더욱 부각됐다”고 설명하며 “박건호가 누구일지, 수면 위로 드러난 2건의 살인 사건이 평소와 마찬가지로 흘러갔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더불어 “영상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듯이,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 등이 엄청난 폭발력의 연기를 선보인다.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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