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그라들지 않는 수도권 집단감염…리치웨이 172명·쿠팡 152명

입력 2020-06-16 14:46   수정 2020-06-16 14:49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다. 집단발병 사태가 지속해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가 17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3명이 추가됐다. 리치웨이 방문자가 41명, 이들의 접촉자가 13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53명, 인천 21명, 강원과 충남이 각각 3명씩이다.

리치웨이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을 보면 서울 강남구 명성하우징(32명), 경기 성남시 NBS 파트너스(16명), 서울 강남구 프린서플 어학원(15명), 서울 강서구 SJ투자 콜센터(11명), 인천 남동구 예수말씀실천교회·서울 금천구 예수비전교회·경기 성남 하나님의 교회(각 9명),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8명) 등이다.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관련자는 5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총 15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물류센터 근무자가 84명, 접촉자가 68명이다. 경기에서 67명이 나왔고 이어 인천 61명, 서울 24명 순이다.

양천구 탁구장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 2명이 새로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총 6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탁구장 관련이 38명, 용인시 큰나무교회 관련자가 28명이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는 3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도 잇따랐다.

서울 강남구 삼성화재 영업점에서는 확진자 1명이 더 나와 총 6명이 확진됐다. 경기 이천시 이천제일고에서는 교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1130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고양시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는 간호사 1명이 확진됐고,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종업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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