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신하균X정소민, 종이 한 장에 분위기 180도 급변…무슨 일?

입력 2020-06-18 10:06   수정 2020-06-18 10:08

영혼수선공 (사진=몬스터 유니온)


'영혼수선공' 신하균과 정소민이 캠핑을 떠나 자연 속에서 힐링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종이 한 장으로 낮과 밤의 분위기가 180도로 급변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은 18일 이시준(신하균 분)과 한우주(정소민 분)의 '캠핑 데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 1’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공부의 신’, ‘내 딸 서영이’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지난 25-26회 방송에서는 시준과 우주가 각각 위기를 맞은 모습이 그려졌다. 나간호사(서은아 분)를 살리기 위해 팟캐스트 라이브를 진행한 시준은 결국 병원 절차를 무시한 대가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됐고, 우주는 그동안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자신의 병명이 ‘보더(경계성 성격장애)’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에 빠졌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는 시준과 우주가 병원을 떠나 자연 속에서 캠핑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텐트도 치고, 요리도 해서 먹는 등 앞서 겪었던 위기들을 잠시 잊은 채 여유로운 모습이어서 보는 이들을 안도케 한다.

이후 해가 지고 어두워진 캠핑장.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형성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알고 보니 두 사람 손에 들린 종이 한 장 때문에 갑자기 분위기가 급변한 것. 과연 이 종이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 안에 어떤 내용이 적혀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혼수선공’ 측은 “시준과 우주가 180도 다른 온도 차의 낮과 밤을 그려낼 예정”이라며 “이들의 손에 들린 종이 한 장이 가져올 놀라운 반전이 무엇일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이 선사할 힐링 매직 ‘영혼수선공’은 오늘(18일) 목요일 오후 10시 27-28회가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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