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관리기에 넣으면 새 마스크 된다?…삼성·LG에 물어보니

입력 2020-06-18 10:22   수정 2020-06-18 15:06


LG전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가 마스크 살균에도 효과적이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LG전자는 최근 전남대 산학협력단 실험 결과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바이러스 코스는 마스크의 아데노, 헤르페스, 코로나 등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없앴다고 18일 밝혔다.

실험에 사용된 코로나(PEDV)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보건용 KF94 마스크와 면 마스크를 대상으로 실험이 진행됐다.

또 LG전자에 따르면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과 스타일러로 관리한 KF94 마스크 성능을 시험한 결과 분진포집효율, 안면부흡기저항 등 성능이 등급 기준을 충족했다.


삼성전자도 최근 버건디 색상을 적용한 의류관리기 신모델 '에어드레서'를 출시하면서 마스크 살균 코스를 도입했다.

이 코스를 사용하면 일회용 마스크(KF94, N95)에 묻은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99.9% 제거되며, 이 코스를 5번 이용할 때까지는 마스크의 입자성 물질 차단 효율이 95% 이상 유지된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기능을 이용한다고 해도 입자성 물질 차단 기능이 이미 손상된 마스크는 차단 기능이 복원되지 않으므로 마스크 사용시는 식약처의 권고사항 또는 마스크 제조사의 사용상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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