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안동+10 새 경북 관광 전략발표....2022년 서울 안동 1시간 20분

입력 2020-06-18 23:22   수정 2020-06-18 23:24



경북 안동시와 북부 10개 시?군이 상생하는 새로운 경북 관광전략이 발표됐다. 2022년 고속철도 개통으로 서울에서 안동까지의 접근성이 1시간 20분대로 좋아져 안동 신역사에 시티투어 버스를 투입하고 안동 및 북부 10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쉽게 관광할 수 있도록 연계 교통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8일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등 북부권 11개 시장?군수, 범도민추진위원, 한국관광공사, 하나투어 관계자 및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관광 붐업(BOOM-UP)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다시 뛰자 경북관광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의 골자는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안동시와 북부 10개 시?군이 상생 협력해 관광상품 공동개발 및 홍보?마케팅 지원, 종합관광안내소 공동활용, 공동 시티버스 연계운영, 체류형 관광객 유치 거점도시 연계프로그램 인센티브 지원 등의 협력이다.

다시 뛰자 경북관광 현장간담회는 글로벌 No. 1 전통문화 관광도시의 비전 아래 고객만족도 1위 관광경북을 달성하고 국내관광은 물론 세계적 수준의 관광 매력을 갖추어 외국인 관광객의 목적지가 되는 동시에 관광거점도시로 거듭나기위해 마련되었다.

다시 뛰자 경북관광 현장간담회에서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진행을 맡아 코로나로 위축된 경북관광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방안 등 다시 뛰자 경북추진전략에 대해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 10년 간 2 이상 증가 했으나, 서울, 제주 등 일부 지역에 편중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책이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500억원, 지방비 500억원 등 1000억원을 투입해 국내관광객 1800, 해외관광객 100만명을 목표로 마케팅 강화, 수용태세 개선, 스마트관광 등을 적극 추진해 경북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거점도시의 핵심사업으로 하회마을과 봉정사 주변을 영국여왕과 왕자가 방문한 코스로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수요창출 위한 세계유산과 로열웨이 명품 관광자원화 사업’, 펜션, 한옥고택, 모텔 등에 대한 관광숙박시설 개선 및 확충’,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스마트 관광안내체계 구축’, 펜션, 한옥, 모텔 등 숙박시설과 음식점의 질적 개선을 위한 숙박 및 음식점의 관광품질인증제 도입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현재 도내 북부지역의 시?군 대부분은 제조기업이 드물어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고, 젊은 세대들의 지역탈출과 지역 주민의 노령화로 관광거점도시를 통한 관광산업육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중심으로 협업을 맺은 북부 10개 시?군이 함께 발전하고, 경북이 국내외 관광객들이 만족하는 글로벌 관광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마친 이철우 도지사는 안동시 보훈회관을 찾아 손병선 광복회 안동시지회장 등 지역의 보훈단체장 10여명을 만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에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