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中 송과모터스에 티볼리 반조립 및 플랫폼 판매

입력 2020-06-19 10:14   수정 2020-06-25 12:15


 -송과모터스, 티볼리 플랫폼 활용 신차 개발

 쌍용자동차가 중국 송과모터스 및 효림정공과 티볼리 KD 판매와 플랫폼 기술협력에 대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3사는 지난 18일 쌍용차 서울사무소에서 기술협력 등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3사는 구체적인 세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송과모터스는 티볼리 일부 변경차종을 이르면 올해말부터 송과모터스에서 KD(Kcock Down, 반조립) 형태로 생산해 중동 및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한다. 또 티볼리 플랫폼을 활용한 송과모터스의 별도 고유 차종도 개발해 송과모터스 중국공장(산둥성 덕주시)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대수는 향후 연 6만 대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다.

 송과모터스는 전기차회사로 중국과 불가리아 등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내 포승산업공단에도 전기차 생산을 위한 조립공장을 건설중이다. 효림정공은 자동차 액슬과 섀시 모듈 전문 생산업체로 로디우스 섀시와 무쏘, 렉스턴 등의 액슬을 생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송과모터스 생산차종에 액슬을 공급한다.

 쌍용차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판매증대와 함께 추진중인 경영정상화작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앞으로 SUV분야의 경험과 특화한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플랫폼 활용 사업과 베어섀시(Bare Chassis) 판매 등 신규 수익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는 부산물류센터와 서울서비스센터 등 신규 자금조달을 위해 추진중인 비 핵심자산 매각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사태 이후 시장상황 호전에 대비한 신차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하반기 G4 렉스턴 부분변경과 티볼리 롱보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를 재출시하고 내년초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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