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한지혜, 미니멀하우스→요리실력까지 '제주일상 최초공개'

입력 2020-06-20 07:51   수정 2020-06-20 07:52

편스토랑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주댁 한지혜가 첫 등장부터 제대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NEW 편셰프 한지혜가 첫 등장했다. 앞서 ‘편스토랑’ 제작진은 ‘러블리 최강보스’ 한지혜 출연을 두고 “기대해도 좋다”고 언급했다. 실제 방송을 통해 공개된 한지혜는 요리실력은 물론 러블리함과 예능감까지 만점이었다.

이날 한지혜는 첫 등장부터 남달랐다. 제주공항에 커다란 짐가방을 들고 나타난 것. 한지혜는 남편의 발령을 따라 3개월 전부터 제주에 거처를 마련했다고. 이에 서울에서 필요한 물건을 직접 싸들고 제주에 온 것이었다. 한지혜는 무거운 짐을 옮기면서도 눈 앞의 한라산을 보며 행복해했다.

이어 공개된 한지혜의 제주집은 딱 필요한 것만 있는 미니멀 하우스였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눈길을 끈 것은 한지혜의 요리사랑. 아기자기한 그릇들과 다양한 레시피가 정리되어 있던 것. 이어 한지혜는 본격적인 요리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냉장고 안에 자투리 재료들밖에 남아있지 않았으나, 뚝딱뚝딱 한 끼 식사를 만든 것이다.

한지혜는 초스피드 칼질 솜씨를 자랑하며 제주산 채소들을 다듬었다. 이어 한지혜는 직접 만든 양념으로 간을 한 고기와 서울에서 가져온 화분에서 뜯은 고수를 더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제주반미’를 완성했다. 여기에 제주라서 더 맛있는 감귤로 '감귤우유'까지 만들었다. 자투리 재료로 만들었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군침 도는 한 끼 식사가 완성되자, 한지혜는 음식을 들고 옥상으로 향했다.

한라산을 보며 식사를 하겠다는 한지혜의 로망은 강렬한 제주 바람으로 난항을 겪었다. 계속해서 반미 속 고수가 날리고 머리카락이 날린 것. 그러나 한지혜는 까르르 웃으며 꿋꿋하게 홀로 식사를 마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하나 눈길을 끈 것은 한지혜의 매력적인 성격과 예능감이었다. 한지혜는 요리를 하며 기다림을 싫어하는 ‘퀵지혜’ 면모를 보였다. 요리 중간중간 다른 조리들을 하는가 하면, 빨리 껍질을 까고 싶은 마음에 귤 즙을 흘리는 모습은 큰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이후 한지혜는 제주 오일장을 찾았다. 사람들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줄을 서서 맛집 분식을 사 먹고 어머니를 위해 과일을 꼼꼼히 고르는 모습 역시 눈길을 끌었다. 그녀가 ‘편스토랑’에서 공개한 일상은 우리가 드라마에서 본 강렬한 한지혜와 180도 달랐다. 반전 그 자체였다. 왜 제작진이 ‘러블리 최강보스’라고 언급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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