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 본격적인 ‘킹메이커’ 시동

입력 2020-06-21 10:18   수정 2020-06-21 10:20

박시후(사진=방송화면캡쳐)

“60분을 짜릿한 전율로 휘감은 카리스마 열연!”

TV CHOSUN ‘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가 본격적인 ‘킹메이커’로서 활약을 시작하면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했다.

박시후는 TV CHOSUN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명문 집안 금수저 출신에서 멸문당한 천한 점쟁이로 몰락했다가 다시 권력의 정점으로 올라가게 되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관상자 최천중 역을 맡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바람과 구름과 비’ 10회에서 박시후는 전광렬을 위기 속에서 구출한 후 강렬한 눈빛과 비장한 표정으로 ‘킹메이커’로서의 굳은 각오를 전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극중 최천중(박시후)은 김병운(김승수)이 잡혀가면서도 의기양양한 것에 의심이 들자, 김병운을 고발하는 장부를 건넨 군위 현감을 따로 만났다. 그리고 군위 현감의 얼굴에서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사기꾼의 관상을 포착하자, 뭔가 계략이 있음을 눈치챘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전광렬)도 김병운이 순순히 잡힌 것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음을 알게 된 최천중은 조용히 알아보라는 이하응의 지시를 받고 추적에 나섰다.

또한 최천중은 옥사에 갇히고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김병운과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는 김병학(한재영)을 보자 의혹이 점차 커져갔던 터. 그 후 최천중은 군위 현감의 방을 뒤지던 중 장동 김문이 보낸 서찰을 발견했고, 군위 현감으로부터 김병운이 시킨 일이라는 자백을 받았지만, 순간 김병운의 호위들이 들이닥쳐 군위 현감을 끌고 가버렸다. 역시 장동 김문의 음모였다고 판단한 최천중은 채인규(성혁)가 오위장 이재두를 고문하고 있으며, 김병운이 이하전(이루)의 역모 논란을 꾀하고 있음을 알고 경악했다. 이에 최천중은 군위 현감 방에서 찾은 장동 김문 서찰을 이하응에게 전하기 위해 급히 궁궐로 달려갔지만, 먼저 와있던 채인규에게 가로막혔다.

그때 편전에서는 김병운의 최종 나문이 시작됐고, 김병운은 죄를 인정하기 전에 보이고 싶은 자가 있다며 오위장 이재두를 철종(정욱) 앞에 세웠다. 그리고선 이하전이 장동 김문을 몰아내고자 사건을 조작하고 뒤로는 역모를 계획하고 있었다고 고발한 것. 더욱이 금군들에게 붙잡혀 끌려온 이하전은 얌전히 귀양을 다녀오면 차기 왕으로 세워주겠다는 김병운의 말에 홀려 철종 앞에서 역모를 꾀했음을 인정했고, 이 기회를 틈타 김병운은 흥선대원군 이하응까지 극형을 내려달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최천중이 나타나 “흥선군에겐 아무 죄가 없습니다”라며 장동 김문과 관련된 군위 현감의 서찰을 꺼내 보였고 최천중으로 인해 이하응은 위기를 넘겼다. 이후 이하응은 최천중에게 자신이 죽이려고 했던 사실을 용서해달라면서 무릎을 꿇었다. 이에 최천중은 “저는 태산의 흙처럼 수많은 인재를 모아 장차 보위에 오를 왕재 이재황과 흥선군의 길을 도울 것입니다”라고 진심을 쏟아내며 흥선대원군과 도원결의를 이뤄 ‘킹메이커’로서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한편 TV CHOSUN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매주 토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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