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임재욱, 아내·딸 공개…모닝 키스로 시작하는 '달달' 일상

입력 2020-06-24 09:10   수정 2020-06-24 09:12


'불타는 청춘' 포지션 임재욱과 김정균의 결혼 생활이 첫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가구 시청률 5.3%, 6.5%, 7.5%(수도권 기준)로 지상파 화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강수지가 김국진과 첫 연애를 시작하게 된 비하인드를 고백하는 장면에서는 7.9%까지 최고 시청률이 치솟았다.

이날 '불타는 청춘'은 김완선, 신효범, 김도균 등 올스타 멤버들이 총출동한 '여름 특집'으로 관심을 모았다. 무엇보다 1년 만에 '불타는 청춘'을 찾은 안방마님 강수지가 합류하자 멤버들은 "마치 재방송을 보는 것 같다"며 올스타 조합에 반가워했다.

청춘들이 "도대체 어떤 특집이냐"며 궁금해하자 제작진은 "한달 동안 준비했다"며 그동안 불청을 졸업한 멤버들의 '불청극장판 결혼의 세계'를 공개했다.

첫 주인공으로 포지션 임재욱 부부의 신혼 생활이 그려졌다. 침대에서 잠들어 있는 임재욱을 깨우는 부인 김선영 씨 모습이 등장하자 최성국은 "결혼하면 아침에 뽀뽀해서 날 깨우라고 할거다"며 부러워했다. 이에 최성국의 천적인 강수지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며 "네가 너무 결혼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임재욱은 6개월된 딸 임제나 양을 첫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혼수 아기였던 제나의 모습이 처음 공개되자 청춘들은 "너무 예쁘다", "딸은 아빠를 닮는다더니 아빠랑 똑 닮았다", "붕어빵이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임재욱은 영락없는 딸바보 아빠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아내를 위해 김치찌개를 끓여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서툴지만 육아에도 적극적이었다. 임재욱의 행복한 신혼 모습을 청춘들은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임재욱은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사무실도 공개했다. 직원들 없이 텅텅 비어있는 사무실에서 임재욱은 "코로나로 인해 회사 상황이 안좋아져서 이번 달은 직원들 무급 휴가를 준 상태다"고 밝히며 회사 대표로서 어깨가 무거운 모습을 내비쳤다. 그는 밝았던 집에서와 달리 힘든 회사 상황으로 혼자 속앓이를 하고 있지만, 지켜야할 가정과 가족이 있기에 "이 또한 지나가겠죠"라며 한 집안의 가장, 그리고 한 회사의 대표로서 책임감을 털어놓았다.


'결혼의 세계' 두 번째 주인공으로는 김정균 커플이었다. 영상 속 김정균은 "저만큼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요?"라며 미소를 지으며 등장했다. 아내 정민경이 주스를 갈 때 꿀 넣는 걸 빠트렸다고 하자 김정균은 "우리 둘이 꿀이잖아"라며 특유의 아재 개그로 분위기를 달달하게 만들었다.

특히 그는 액자 뒤에 봉투를 숨겨놓고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를 발견한 정민경은 "가끔 오빠 진짜 이상한 짓 많이한다. 이게 뭐야. 근데 기분 좋다"며 편지를 읽어내려갔다. 청춘들은 하늘이 맺어준 인연 정민경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마음이 담긴 김정균의 편지 내용에 함께 감동했다.

한편, 최고의 1분 주인공은 강수지가 차지했다. 부러움에 지친 청춘들은 이후 무계획 즉흥 바다 여행을 떠났다. 차 안에서 청춘들은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언제부터 사귀게 된 건지 물어보자 강수지는 "난 정말 사귈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어느 날 오빠가 나한테 갑자기 전화해서 '날 남자로 어떻게 생각하니' 그랬다. 너무 놀라서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서로 몇 달 연락을 안하다가 내가 '그때 얘기했던 게 무슨 뜻이었냐'고 문자를 보냈다. 그 후 차 안에서 만나서 그때부터 사귀게 됐다"고 전했다.

강수지는 "오빠는 처음부터 만날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부부가 될 운명이었음을 고백했다. 해당 장면은 이날 7.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후 청춘들은 바닷가 조개구이집에서 뒤풀이를 했다. 이때 김정균 부부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정균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아내를 보며 청춘들에게 "사랑에 정해진 나이는 없다"고 밝혀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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