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SUV 삼킨 4세대 카니발…미니밴 이미지 벗는다

입력 2020-06-24 13:37   수정 2020-06-24 13:39



기아차가 4세대 카니발 외장 디자인을 24일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은 ‘웅장한 볼륨감’을 외장 디자인 콘셉트로 제작됐다. 그간 전형적인 미니밴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연상시킨다.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모습도 특징이다.

4세대 카니발은 전장·전폭·전고가 5155·1995·1740mm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전폭이 각각 40mm, 10mm 늘어났다. 기존 3060mm였던 축간거리도 3090mm로 30mm 늘어 내부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신형 카니발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경계 없이 조화롭게 연결되면서 웅장한 인상을 주는 심포닉 아키텍쳐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잡았다. 주간주행등(DRL)은 전면부의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더하고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에어 커튼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범퍼 하단을 가로지르는 크롬 가니쉬와 대비돼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측면부는 기존 카니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독창적인 요소를 적용했다. 헤드램프부터 리어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했고 슬라이딩 도어가 열릴 때 움직이는 레일 부분을 캐릭터 라인과 일치시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신형 카니발의 휠 아치는 기존보다 더욱 볼륨감이 느껴져 대형 SUV 같은 단단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C필러에는 독특한 입체 패턴의 크롬 가니쉬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후면부에는 전면부 주간주행등과 동일한 형상의 리어콤비램프가 자리잡아 디자인적 통일감을 높였다. 리어콤비램프를 연결하는 그래픽 바는 점등 시 신형 카니발의 세련된 느낌을 더욱 강조한다. 간결하지만 웅장한 후면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도 카니발의 강한 존재감을 부각시킨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카니발은 강렬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외장 디자인으로 미니밴에서 느낄 수 없던 고품격 감성을 구현했다”며 “기아차의 최첨단 기술력도 더해 사람과 사람, 차와 사람을 서로 연결하고 케어하는 커넥팅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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