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랑’ 김미경-김영아-서정연-진희경, 개성만점 언니들 명품조연 라인업

입력 2020-06-25 14:25   수정 2020-06-25 14:27

‘우리사랑’ 김미경-김영아-서정연-진희경 (사진= JTBC 제공)

‘우리, 사랑했을까’ 김미경, 김영아, 서정연, 진희경이 명품 조연 라인업을 완성하며, 동생들의 마음을 루팡할 ‘언니미(美)’를 가득 뿜어낼 예정이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이하 ‘우리사랑’)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 1 로맨스’.

송지효,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김다솜 등 눈부신 비주얼과 케미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여기에 묵직한 포스를 자랑하는 김미경, 김영아, 서정연, 진희경의 출연 소식이 더해져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먼저, 김미경은 노애정(송지효)의 엄마 ‘최향자’로 분한다. 일찍이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애정을 키워낸 향자. 팔뚝에 장착된 단단한 잔근육들은 세신사로 애정을 먹여 살린 그녀의 모정을 대변한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엄마의 강인함이 여실히 느껴지는 이유다. 그런 향자의 유일한 소원은 애정이 평생 외롭게 홀로 살지 않는 것. 허나 딸은 엄마 팔자를 닮는다더니, 딸마저 싱글맘이 되자 억장이 무너져 내렸다.

그래서 더더욱 애정은 남들의 시선과 소문 때문에 본인의 삶을 포기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 ‘내 새끼’에 대한 강인하고 끈끈한 애정을 가진 향자가 진한 모성 연기의 대가 김미경을 만나 어떤 섬세한 감동을 전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김영아는 애정이 살고 있는 집의 실소유자이자 애정의 아지트 ‘수키바’의 오너 ‘강숙희’ 역을 맡아 전국에 있는 동생들의 마음을 루팡할 예정이다.

빼어난 열쇠를 쥐고 나오게 된다는 ‘秀(빼어날 수)key’란 이름처럼 숙희는 애정의 정신적 지주이자 경제적 구세주 같은 존재. 때문에 애정은 엄마에게도 말 못 할 비밀이 생길 때마다 항상 숙희를 찾는다.

날카로운 통찰력을 겸비한 그녀는 애정이 고민이 있을 때마다 해결의 열쇠를 쥐어 준다고. 어쩐지 남다른 혜안이 느껴지는 것만 같은 몽환적인 스틸컷에 개성파 배우 김영아가 고목처럼 묵직하고 신비로운 ‘강숙희’를 어떻게 표현해 낼지 기대감을 자극한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뇌리에 강렬한 존재감을 꽂아 넣는 서정연은 톱배우 류진(송종호)이 소속되어 있는 SSONG 엔터테인먼트 대표 ‘제니퍼 송’을 맡아 강력 포스를 예고한다.

아무도 류진의 이름을 모를 때 그의 잠재적 가능성을 알아보고 캐스팅 한 그녀에겐 류진을 소속 배우가 아닌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착각하며 홀로 상상 연애 중이란 반전도 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도 찬란히 반짝이는 그녀의 두 눈동자에 류진을 향한 마음이 담겨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더더욱 류진을 할리우드에 진출시키고자 하지만 예상치 못한 노애정의 등장으로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예정이라고. 류진을 쥐락펴락 할 그녀는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가 기대된다.

진희경은 오연우(구자성)의 엄마 ‘주보혜’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에 도전한다. 예쁜 것만 보고 자라 작은 것에도 마음의 상처를 입는 유리 심장의 소유자다.

그래서 집과 거리를 두고 대학 졸업과 동시에 독립하겠다고 나가선, 집에 들어올 생각도하지 않고 생뚱 맞게 교사가 되겠다며 학교에 근무 중인 아들 연우 때문에 속을 끓는다고.

아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건 그녀 인생의 하나뿐인 목표다. 과연 연상의 누나 애정에게 빠진 연우를 보며, 아들바보 주보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녀의 남다른 변신에 시선이 집중된다.

‘우리사랑’은 ‘쌍갑포차’ 후속으로 오는 7월 8일 밤 9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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