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삼일회계법인, 31명 신임 파트너 인사 발표

입력 2020-06-26 09:40  

≪이 기사는 06월25일(10:3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삼일회계법인이 24일 사원총회를 열어 31명의 신임 파트너 인사를 발표했다.

25일 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31명 신임 파트너 중에는 역대 최다 8명의 여성 파트너가 포함돼 있다. 윤훈수 신임 CEO의 ‘사람중심경영’과 ‘디지털 혁신’이라는 조직 운영 방향에 맞춰 인사 분야와 정보기술(IT) 분야에서도 각각 신임 파트너를 선발하여 조직을 보강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이와 함께 새로운 조직 개편의 내용도 함께 발표했다. 윤훈수 신임 CEO가 이끌었던 삼일의 감사 부문은 품질관리실장인 오기원 파트너가 맡게 된다. 이는 회계법인의 근간이 되는 감사 서비스에서 품질우선주의를 한층 더 강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세무자문 부문은 현 주정일 대표 체제를 유지하면서, 국제조세분야 1개 본부를 확대 개편하여 기업들의 글로벌 경영 전략을 뒷받침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딜 부문, 시장과 고객 변화에 대응하고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켓, 서비스 조직으로 개편 단행
딜 부문 대표는 유상수 기업금융본부장이 맡게 되면서 6팀으로 구분하고 산업 전문가 및 서비스 전문가를 별도로 선임했다. 이는 유연하면서도 전문성을 살린 조직 운영으로 시장과 고객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내부적으로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추구하는 구조다.

코로나19등으로 다양한 위기 요소에 대한 관리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지면서, 오기원 파트너가 맡고 있던 최고위기관리자 (Chief Risk Office, CRO)와 품질관리실장의 업무를 구분하여 이용재 파트너를 신임CRO로, 홍기수 파트너를 신임 품질관리실장으로 임명하여 품질위주경영에 더욱 힘을 실었다.

또한 정보전산기술 리더인 이명섭 파트너를 최고디지털관리자 (Chief Digital Officer, CDO)에 임명하면서 언택트와 리모트 워킹(Remote working) 으로 대표되는 뉴노멀 시대에 걸맞는 근무 형태 개발과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디지털 및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사원총회는 300여 명의 파트너들과 함께 온라인 화상 회의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윤훈수 CEO는 “지금까지 시장에서 1등 회계법인으로 안정적 성장을 유지해온 삼일의 역량을 더욱 높이기 위해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통한 집단지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조직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1명의 신임 파트너 명단은 아래와 같다. (가다나 순)
강종필, 김고운, 김도연, 김승훈, 김윤섭, 김인영, 김준혁, 남승민, 박주희, 박치홍, 서성범, 서정렬, 성현주, 신정희, 신종훈, 유옥동, 이경택, 이영제, 이우람, 이종석, 이준우, 이치형, 이혜민, 정수연, 조병진, 최기혁, 최윤수, 최종호, 홍영관, 홍지윤, 황성필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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