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지니' 온다, '삼시세끼 어촌편5' 이서진 출격

입력 2020-06-26 10:46   수정 2020-06-26 10:48



'삼시세끼 어촌편5'에 이서진이 온다.

26일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 어촌편5' 9회에서는 게스트 이서진이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 1회에서 한번 놀러 오라는 '손이 차유'(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러브콜에 "몸이 많이 아프다고 얘기해"라는 메시지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이서진이 '삼시세끼' 7년 차의 위엄을 아낌없이 발휘하는 것.

작은 섬에 도착한 이서진은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마치 자신의 집인 듯 여유로움을 드러내 세 식구를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게스트가 (일을) 하긴 뭘 해요"라며 느긋함을 자랑한 것도 잠시, 이서진은 마늘 까기를 시작으로 설거지 등 각종 업무를 척척 해내며 야무진 손끝을 자랑할 예정이다. 불을 붙이는데 애를 먹는 손호준에게 신문물을 건네며 경력직다운 내공을 자랑하기도 한다고.

또한 세 식구를 위해 육지에서부터 선물을 들고 온 '배달지니' 이서진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진다. 한 끼를 천천히 만들어내는 '에셰프' 에릭과 어촌 생활을 함께했던 이서진은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차승원의 신속한 요리 속도에 현실 감탄해 웃음을 자아낸다. '차셰프' 차승원의 요리를 처음 맛본 이서진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대목.

이서진을 위해 능성어 낚시에 도전한 유해진의 이야기 역시 이날 방송에 기대감을 높이는 포인트다.

프로그램의 공동 연출을 맡은 이정원 PD는 "'삼시세끼' 시리즈의 최고 경력자 이서진이 게스트로 등장한다"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모두와 일면식이 있는 이서진은 여유로운 일상을 챙기는 것과 동시에 남다른 일꾼 면모를 보이며 전방위로 활약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이 차유'와 이서진의 색다른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해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5'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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