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리틀 김경호 곽동현, 5연승 달성 최종 우승 차지

입력 2020-06-27 20:09   수정 2020-06-27 20:12

'불후의 명곡'(사진=방송 화면 캡처)

'불후의 명곡' 가수 곽동현이 5연승을 달성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오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리틀 스타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리틀 이선희' 벤, '리틀 김경호' 곽동현, '리틀 김동률' 박재정, '리틀 남진' 김수찬, '리틀 혜은이' 요요미, '리틀 나훈아' 남승민이 출연해 경연을 펼였다.

'리틀 나훈아' 남승민은 "어머니께서 저를 가졌을 때 태교 음악으로 나훈아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남승민은 나훈아의 '어매'를 선곡했다. 그는 "저희 부모님께서 저를 늦둥이로 낳으셨다. 저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다. 서울에서 자취를 시작하게 됐는데 부모님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진심을 다해 부르려고 '어매'를 선곡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 오르게 된 '리틀 김경호' 곽동현은 "김경호 선배님과 같은 소속사다. 중학교 때부터 김경호 선생님의 노래를 알게 됐고, 데뷔하기 전까지 그 노래만 듣고 부르면서 자랐다. 인생의 반이 김경호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고 말했다. 이어 곽동현은 김경호에 대해 "현존하는 로커 중에 최고다. 전설 중에 전설이다. 김경호라는 사람이 없었다면 저도 가수를 꿈꾸지 않았을 것이다" 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나의 사랑 천상(天上)에서'라는 곡을 선곡했다. 이 곡이 명곡이라는 것을 젊은 세대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곽동현은 쭉쭉 뻗는 고음을 자랑, 폭발적인 가창력과 파워풀한 무대로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스페셜 명곡 판정단의 투표 결과 곽동현이 남승민을 이기고 1승을 차지했다.

이어 '리틀 김동률' 박재정은 "워낙 김동률 선배님의 음악을 좋아해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 '슈퍼스타K' 우승 때 부른 곡이 김동률 선배의 곡을 선택했고 이번엔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선곡했다"고 밝히며 감미롭게 노래했다. 하지만 스페셜 명곡 판정단은 곽동현을 선택했다.

'리틀 혜은이' 요요미는 혜은이에 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우연히 라디오에서 '제3한강교'가 흘러나왔다. 아빠한테 여쭤보니 혜은이라는 가수였다. 맑은 목소리에 반했다. 그때부터 영상도 많이 보고 음악도 많이 들었다"며 '새벽비'를 열창했다. 하지만 스페셜 명곡 판정단의 투표 결과 곽동현이 3승을 차지했다.

김수찬은 '리틀 남진'으로 등장했다. 시스루 의상을 입고 등장한 김수찬은 의상에 대해 "'불후의 명곡'만을 위해 맞춤 의상을 만들었다. 남진 선생님이 유일한 수제자라고 하셨다. 선생님께서 '내 노래를 나 다음으로 잘한다'고 극찬해 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남진의 '너 말이야'를 불러 강렬한 무대를 완성, 넘치는 에너지를 뽐냈다. 하지만 스페셜 명곡 판정단은 곽동현을 선택, 곽동현은 4연승을 이어갔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리틀 이선희' 벤. 그는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에너지 때문에 이선희 선배님을 닮았다고 해주시는 것 같다. 이 수식어가 '불후의 명곡' 이선희 선생님 편에 나왔을 때부터 생겼다. '리틀 이선희' 수식어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 됐고, 선배님의 장점을 닮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무대에 오른 벤은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를 특유의 미성으로 소화했다. 하지만 스페셜 명곡 판정단의 투표 결과 곽동현이 5연승을 차지하며 최종 우승을 거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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