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조승연) "나무처럼 단단하게…모두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되고파" [종합]

입력 2020-06-29 17:10   수정 2020-06-29 17:12


가수 우즈(조승연)가 유니크함과 대중적인 면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품고 돌아왔다. 그는 우즈, 조승연 두 가지의 모습으로 자신을 기억하는 대중들에게 확실한 자신을 보여주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첫 솔로 앨범 '이퀄'을 만들어냈다.

우즈(WOODZ, 조승연)는 29일 오후 첫 번째 미니앨범 '이퀄(EQUAL)'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퀄'은 '조승연 & WOODZ', 'WOODZ & 조승연' 어느 것이 진정한 '나'일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앨범으로, 우즈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그동안 다양하게 보여줬던 모든 존재는 결국 다 같은 나이며, 우즈가 만들어 내는 모든 세계 안에 동일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동일성 안의 다채로움을 표현한다는 점이 인상적인 앨범이다. 우즈(조승연)은 "우즈, 조승연 등 팬분들이 봐주시는 모습에 혼란이 있을 것 같았다. 나조차도 혼란이 있었다. 둘 다 내 모습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앨범명을 '이퀄'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퀄'에는 타이틀곡 '파랗게'를 비롯해 '리프트 업(LIFT UP)', '액시던트(Accident)', '노이드(NOID)', '와이키키(Waikiki, feat.콜드)', '벅(BUCK, feat.펀치넬로)', '주마등'까지 총 7트랙이 수록됐다. 우즈(조승연)는 직접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부터 비주얼까지 모든 부분에 전반적으로 참여했다. "애착이 남다르다"고 말문을 연 그는 "솔로로 처음 내는 앨범이라 신경을 많이 썼다.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즈(조승연)는 지난 2014년 그룹 유니크(UNIQ)로 데뷔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했다. 이후 2018년 우즈라는 이름으로 솔로 가수로 데뷔해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최종 데뷔조로 발탁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우즈(조승연)로 다시 대중 앞에 서는 그는 "새로운 시작에 앞서 이름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다. 가치관을 담은 이름이라 우즈를 택했다. 뿌리는 무겁게, 가지는 가볍게라는 의미인데 마음가짐은 무겁게, 생각은 가볍게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나무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더 단단해지고 고귀해지고 싶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전했다.


'이퀄'은 새로운 출발선에 선 우즈(조승연)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앨범이 될 전망이다. 여러 모습으로 자신을 기억하고 있는 대중들에게 싱어송라이터 우즈를 제대로 알리는 작품이나 다름없다. 우즈(조승연)는 "조승연으로 가야 하나, 우즈로 가야 하나 고민했는데 결국 둘 다 내 모습이라는 생각에서 앨범이 시작됐다.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든지 나를 보여드리자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음악과 비주얼이 기존 우즈의 색깔이었다면, 그는 이제 유니크함에 더해 대중적인 감각까지 담아내려 한다고 했다. 우즈(조승연)는 "과거에는 내가 좋아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음악 위주였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우즈(조승연)의 바람대로 '이퀄'을 통해서는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수 있다. 특히 팝타임(POP TIME), 콜드(Colde), 펀치넬로(punchnello), 네이슨(NATHAN), 스탈리(stally) 등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음악의 다양성을 더했다는 점에도 주목할 만 하다. 우즈(조승연)는 "많은 아티스트분들과 협업했다. 앞으로도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즈(조승연)는 "남녀노소가 모두가 좋아해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크다. 우즈의 이름처럼 앞으로 더 발전하고 단단해지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우즈(조승연)의 첫 번째 미니앨범 '이퀄'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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