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모임 관련 확진자 잇따라…왕성교회 31명·광륵사 14명 [종합]

입력 2020-06-30 15:13   수정 2020-06-30 15:15

수도권 교회와 광주 사찰 등 종교모임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감염자가 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31명(서울 24명·경기 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기 안양시 주영광교회에서도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현재까지 주영광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확진자 1명의 경기 이천 소재 직장 내 접촉자 130명에 대한 진단검사도 진행되고 있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경기 수원시 중앙침례교회 교인 모임과 관련해선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광주 사찰 광륵사와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4명이 됐다.

앞서 지난 27일 대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을 조사하던 중 그의 가족과 직장 동료, 교회와 관련해 총 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한편 지난 21∼27일 각종 종교모임과 관련한 20∼30대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25.7%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6.2%P 낮아진 수치다. 고령자 비율 감소에 따라 치명률도 2.20%로 낮아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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