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 정석’ 자리매김한 박병은...오늘(2일) ‘오마베’ 종영 앞두고 소감

입력 2020-07-02 10:20  


[연예팀] 박병은 ‘오마베’ 종영 소감이 전해졌다.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 연출 남기훈/이하 오마베)’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박병은은 세상 제일 편한 싱글대디 남자사람친구 재영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 큰 사랑을 받았다.
 
재영은 하리(장나라)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고 뒤늦게 자신의 뜨거운 애정을 전하며 극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모태우정인 서로를 잃지 않기 위해 진심을 마주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의 사연이 밝혀지며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최근 방송에서는 재영이 하리가 진정한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마지막까지 든든한 ‘남사친’으로 남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 가운데 박병은은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다정하고, 때로는 배려심 깊은 모습으로 의지하고 싶은 ‘남사친의 정석’을 그려냈다는 평을 얻기도.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박병은은 “한창 날이 춥던 2월부터 촬영을 시작했는데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 말에 촬영을 끝내게 됐다”며, “5개월여를 현장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하다 보니 정이 많이 들어서 섭섭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장나라 씨, 고준 씨와 함께 고생한 ‘빗속 전투 신’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금일(2일) 오후 10시 50분 마지막회 방송.(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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