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가 원하는 교육 “RPA 리그 2020” 참가자 모집

입력 2020-07-03 08:23   수정 2020-07-03 08:25

최근 전 세계적인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의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투자가 점차 더 증가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이 2015년 이후 5년 간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등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투자를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이들 기업에 처음으로 1조 원 이상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공계와 관련이 없는 청소년이나 현업 근무자 대상으로도 소프트웨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점차 단순 작업을 요하는 직종은 사라지고, 새로운 기술과 관련한 일자리 구조로 변화함에 따라, 업계가 요구하는 인력과 공급 간 격차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가트너는 향후 전 세계에서 30 %의 조직만이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직원들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삼성, LG, 네이버, 현대자동차, 벤츠, 신한금융, KT, 서울시 등 IT기업뿐 아닌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실시하는 사내외 해커톤 대회의 증가도 이러한 흐름의 일부라고 볼 수 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과 마라톤을 합한 신조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뤄 한정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특정 제품이나 기획 등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는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혹은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대회로 개최되고 있다.




유아이패스코리아의 경우, 작년 하반기동안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아이패스 RPA 리그 2019’를 개최했다. 전국 모든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RPA 리그는 RPA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3개월 동안의 RPA 교육 및 멘토링, 해커톤의 과정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이 유아이패스 파트너사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행사 킥오프에는 200명의 참가자가 참석했으며, 이후 지난 해 11월 9일부터 10일 양일간 RPA 경진대회인 ‘RPA 리그 해커톤’에는 총 18개의 팀이 참가해 RPA 소프트웨어를 개발해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더 심화된 소프트웨어와 RPA 개발 교육을 진행한다. 한경닷컴 IT교육센터와 협력하여 오프라인 교육을 강화하고, 이후 해커톤, 잡페어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2개의 반으로 나뉘어 ▲JAVA기반의 웹 프로그래밍 교육 ▲RPA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응용 프로그램 교육 ▲유아이패스의 글로벌 RPA 교육 프로그램 등을 수강하고 RPA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교육과정을 마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유아이패스의 파트너사인 타이호인스트, 한솔PNS, 아주큐엠에스, TA파트너스, 원오원의 현업들이 멘토 역할을 할 예정이며, 잡페어를 통해 신규직원과 인턴 채용에 나선다.

접수신청 및 상세내용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event.hankyung.com/seminar/kitri2020/)나 ‘RPA 리그 2020’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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