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에클레스톤 전 회장 90세에 득남…아내는 46세 연하

입력 2020-07-03 15:34   수정 2020-10-01 00:03


2017년까지 세계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F1) 회장을 맡았던 '영국의 억만장자' 버니 에클레스톤이 90세 나이에 첫 아들을 얻었다.

미 CNN방송은 지난 2일(현지시간) "억만장자인 에클레스톤 전 회장과 그의 부인 파비아나 플로시(44)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났다"며 "아이의 이름은 에이스"라고 보도했다.

에클레스톤 전 회장은 지금까지 세 차례 결혼했으며 자녀는 딸만 셋이다. 그는 1952년, 1985년 결혼 후 이혼했으며 2012년 현 부인 플로시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크로아티아 모델 출신의 두 번째 부인 슬라비카와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위자료를 지급하면서까지 2009년 이혼했고, 2012년 현재 아내인 브라질 출신의 플로시와 46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세 번째 혼인 관계를 맺었다. 플로시는 법조인 출신으로, 1955년생인 첫째 딸보다 21살 어리다.

플로시는 스위스 언론과 인터뷰에서 출산에 대해 "정말 쉬웠다"며 "25분 만에 아이가 태어났다"고 했다.

에클레스톤 전 회장은 2017년 F1 운영권을 미국 리버티 미디어에 80억 달러(약 9조6000억원)에 매각할 때까지 40여 년간 F1을 이끌면서 F1을 거대 스포츠 산업으로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에클레스톤 전 회장처럼 늦은 나이에 자녀를 얻은 유명인들로는 73살에 아들을 얻은 찰리 채플린, 72살에 득녀한 루퍼트 머독 등이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