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 ‘요를 붙이는 사이’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공개

입력 2020-07-05 14:01   수정 2020-07-05 14:03

주영(사진=영상화면 캡처)

싱어송라이터 주영이 헤이즈와 함께한 신곡 ‘요를 붙이는 사이’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엑스는 지난 4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영의 신곡 ‘요를 붙이는 사이’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앞서 주영만의 독특한 감성이 담겨 화제가 되었던 ‘요를 붙이는 사이’ 뮤직비디오는 헤이즈와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감각적인 영상미를 뽐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주영과 헤이즈는 ‘현실 친구’다운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촬영에 임할 때는 금세 아티스트의 모습으로 돌변해 연기를 펼쳤다.

주영은 ‘요를 붙이는 사이’를 “썸 타기 전에는 서로 존댓말을 한다. 그러다 ‘요’가 빠지게 되면서 연인 사이가 될 수도 있고, 친구가 될 수도 있는데 그 과정에 대한 노래다”라고 말했고, 이에 헤이즈는 “제일 설렐 때를 담은 곡인 것 같다. 말을 놓기 직전 그 묘한 설렘과 긴장감을 표현했다”라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대해 헤이즈는 “서로 한 공간에서 어색하지만 그래도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뭐라도 계속하면서 시간을 때우고, 비가 오는데도 걷지만 우산 하나를 같이 쓰기에도 어색한 사이임을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주영은 “제가 냈던 음악보다 좀 더 달콤한 분위기고 쉽게 흡수할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요즘 힘든 상황이지만 노래 들으면서 여유로운 마음을 찾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곡 ‘요를 붙이는 사이’는 ‘연인’이 연인이 되기 전, 처음의 만남에서 느끼는 미묘함을 나타낸 곡이다.

모든 연인에게 찾아오는 첫 대화의 시작에는 ‘요’가 존재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뒤섞인 공간에서 사랑을 믿지 않는 우리의 발끝이 무심코 닿는 순간, ‘요’를 붙이는 먼 사이보다도 가까워질 것을 예감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음색 여왕’ 헤이즈의 피처링으로 곡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것은 물론, ‘천재 프로듀서’ dress의 프로듀싱이 더해져 여름밤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와 두 사람의 독보적인 음색으로 많은 리스너들의 귀를 매료시켰다.

한편, 주영의 싱글 ‘요를 붙이는 사이’는 국내 음원사이트는 물론, 전 세계 글로벌 음원사이트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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