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초등생 확진에… 북구 모든 학교 12일까지 원격수업

입력 2020-07-05 16:55   수정 2020-07-05 16:57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와 관련 초등학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것과 관련 이 지역 모든 유치원 및 학교의 수업이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광주시교육청은 5일 광주 북구에 있는 180개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의 수업을 오는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당초 일곡중앙교회 관련 집단감염사태가 커지면서 지난 2~3일 등교수업을 중지한 뒤 오는 6일부터 등교ㆍ원격수업을 병행하려 했지만, 초등생 확진자가 나오면서 등교수업 시행 일시를 일괄 미룬 조치다.

특히 초등생 확진자가 다니는 북구 일동초등학교는 신종 코로나 잠복기를 고려해 19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확진자(광주 107번)는 일동초 3학년 학생으로, 지난달 28일 어머니와 함께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감염됐다.

일동초는 오는 10일까지 돌봄교실 운영도 중단하고, 북구 관내 고3 수업은 생활기록부 작성과 기말고사 일정 등을 고려해 정상적으로 등교수업을 진행한다. 일동초를 제외한 다른 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에서는 긴급돌봄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또 광주 관내 학원 총 4744곳에 대해 15일까지 휴원할 것을 강력 권고했다. 부득이하게 학원을 운영할 경우 학생과 강사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출입명부도 작성해야 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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