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발견' 채리나, 美 거주 쿨 유리 걱정에 "물품 보냈다"

입력 2020-07-07 23:49   수정 2020-07-07 23:51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 가수 겸 방송인 채리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가수 채리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후 미국에 거주하는 혼성그룹 쿨의 멤버 유리를 언급했다.

이날 DJ 이지혜는 "지금 미국에 있는 쿨 유리가 있었기 때문에 (나와 채리나가) 더 친하게 지낼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연 뒤 "미국에 있는 쿨 유리와 아이들을 위해서 물품을 보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채리나는 "미국에 그렇게 큰 일이 날 줄 모르고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 본인이 갖고 있던 물건들을 저에게 다 주고 갔다"며 "보낼 수 있는 게 한정적이어서 최대한 보낼 수 있는 걸 보냈다"고 걱정되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채리나는 룰라, 디바, 걸프렌즈로 활동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디바로 인기가 많았을 때 룰라로 뭉치자는 제안을 받았었다. 그런데 룰라로 활동을 다시 하면 디바 활동을 멈췄어야 했으니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과거를 되짚었다.

그러면서 채리나는 디바의 멤버였던 이민경과 비키를 언급하며 "이민경 씨와는 지금도 연락을 하고 있지만, 결이 달랐던 비키와는 연락을 안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이 보고 싶다"고 속내를 전했다.

채리나의 말에 DJ 이지혜 역시 "원래 시간이 흐르면 좋은 기억만 남는다. 나도 서지영을 사랑한다"고 돌연 발언해 과거 혼성그룹 샵 시절 서지영과의 불협화음과 앙금이 전혀 남아있지 않음을 설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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