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도 美 중소기업 급여지원프로그램 활용해 자금 조달

입력 2020-07-07 22:50   수정 2020-07-07 23:27

대한항공이 미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중 하나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CNBC방송은 미 급여지원프로그램(PPP)의 지원금을 받은 기업들 중 대한항공 미 현지법인이 포함됐다고 7일 보도했다. 급여지원프로그램은 직원 500명 이하 중소기업의 고용 유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한항공 현지법인이 급여지원프로그램으로 조달한 금액은 500만~1000만달러로 알려졌다. 항공업종은 코로나19로 가장 타격이 컸던 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미 재무부와 중소기업청(SBA)는 6일 급여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원금을 받은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정치자금을 낸 기업들이 명단에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미 대통령 측은 민주당 측의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부통령과 특수관계인 기업들도 급여지원프로그램을 활용했다고 반박했다. 미 유명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운영하는 패션브랜드(Yeezy)도 지원을 받았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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