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물리칠 써머퀸들의 Cool한 패션

입력 2020-07-13 12:16  

[임재호 기자] 정말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비도 자주 와서 올해는 습도까지 높은 여름을 보내야 할 판이다. 일상생활에서 더위를 날려버릴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바로 시원한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닐까.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이지만 청량한 사운드를 들으면 몸도 마음도 조금은 시원해지는 것 같다. 여름뿐 아니라 봄, 가을, 겨울을 대표하는 많은 계절 노래들이 있지만 가수들이 가장 얻고 싶어 하는 칭호는 아무래도 ‘써머 퀸’아닐까.

오늘은 여름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여자 가수들의 데일리룩을 살펴보며 그들의 데일리룩으로 여름의 무더위를 함께 날려보자.

레드벨벳-아이린&슬기 유닛 출격! 레드벨벳 슬기


2014년 ‘행복(Happiness)’로 데뷔한 걸그룹 레드벨벳의 슬기. 쌍꺼풀 없이 큰 눈이 매력적이고 그룹에서 메인 댄서를 맡고 있다. 놀라운 춤 실력과 탄탄한 기본기가 갖춰진 라이브로 많은 대중과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슬기의 데일리룩은 그야말로 센스가 넘친다. 입는 옷마다 항상 화제가 되고 슬기만의 매력으로 소화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섯 명의 완전체가 아닌 리더 아이린과 메인 댄서 슬기, 둘의 매력으로 선보일 무대도 매우 기대된다.

슬기 미모는 날 미치게 해, You got me feeling like a psycho


흰 티에 청바지도 정말 슬기롭게 소화하는 레드벨벳의 슬기. 흰 티셔츠와 데님 팬츠, 여기에 시크한 레더 재킷을 매치해 깔끔한 걸크러시 룩을 완성했다. 슬기의 걸크러시 룩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것이 특징. 여기에 화이트 컬러의 스퀘어 백을 매치해 더할 나위 없는 깔끔함을 완성했다. 그저 세 보이기만 하는 걸크러시가 아니라 페미닌한 무드가 더 해진 슬기만의 걸크러시 룩을 완성한 것. 이런 슬기만의 분위기를 느끼며 컴백한 레드벨벳-아이린&슬기의 ‘Monster’로 여름의 더위를 날려보자.

청하 컴백만 목 빠지게 기다리다가 목이 1미터가 됐어, 솔로 여제 청하


2016년 Mnet의 ‘프로듀스 101시즌 1’에서 최종 11인 안에 들며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한 청하. 그룹 활동 종료 이후에 솔로로 데뷔했다. ‘프로듀스 101’ 방영 당시 독보적인 춤 실력과 스타성으로 주목받았으며 솔로 활동 이후에도 남다른 퀄리티의 곡과 점점 발전하는 춤 실력으로 대중의 인기와 팬들의 인기를 동시에 얻었다. ‘Why don’t you know?’로 데뷔해 ‘Roller Coaster’, ‘Love U’, ‘벌써 12시’, ‘Snapping’ 등 발표하는 곡마다 엄청난 사랑을 얻는 것은 물론 음악방송 1위까지 싹쓸이하며 청하라는 장르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는 놀라운 성장세의 청하. 최근 정규 1집 앨범 두 번째 선공개 곡인 ‘Play’를 발표하며 음원 차트 상위권을 석권하는 등 사랑을 받고 있는데. 청하의 청하스러운 패션을 살펴보자.

청하를 보면 내 심장은 롤러코스터~ 우워어어~


여러 가지 컬러와 패턴이 다양한 아이템을 믹스앤매치한 청하. 그가 보여주는 다채로운 음악만큼이나 패션 역시 예사롭지 않은데. 여기에 볼드한 주얼리까지 더해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청하의 패션. 패턴이 있는 스카프에 패턴이 있는 의상을 과감하게 매치한 그는 서로 다른 패턴이지만 한데 어우러지게 매치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주얼리 역시 매치할 때 단순히 골드나 실버가 아닌 볼드한 크기를 선택했으며 각기 다른 보석이 박힌 주얼리로 연출해 전체적인 무드를 더욱 강렬하게 만들어주었다. 올여름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고 싶다면 청하의 비비드한 패션을 참고하자.

온 세상을 보랏빛으로 물들일 디바, 선미


2007년 ‘Irony’로 데뷔한 원더걸스의 선미. 풋풋한 16살에 데뷔해 어느덧 29살이 되었다. 원더걸스에서는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면 ‘24시간이 모자라’로 시작된 솔로 데뷔부터는 본인만의 매력과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독보적인 여자 솔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선미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한다고 해서 ‘선미팝’이라는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도 받고 있다.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날라리’ 등 내는 곡 마다 히트하며 본인만의 매력으로 가요계를 물들였다. 여름을 정조준한 ‘보랏빛 밤’으로 컴백한 선미. 패션에도 녹아있는 그의 매력을 살펴보자.

선미야… 너 사실 혼혈이지…? 한국과 천국의 혼혈…


독보적인 패션센스로 많은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기도 한 선미. 그의 패션에도 역시 그만의 매력이 잘 묻어난다. 내가 입으면 아빠 재킷 대신 입은 것 같은 느낌이 날 것 같은 벙벙한 핏의 오버사이즈 재킷도 선미가 입으면 말 그대로 찰떡 그 자체. 네이비 컬러와 대비되는 골드 컬러의 단추가 레트로한 무드를 더한다. 여기에 얇은 소재의 블라우스를 매치했고 재킷과 마찬가지로 오버핏의 슬랙스에 벨트를 매치해 깔끔하면서 전체적인 무드를 맞췄다. 화이트 컬러의 백 역시 셔츠와 맞춰 안정감을 더한 데일리룩이다. 평소 독특한 아이템을 잘 소화하기로 유명한 선미답게 오버사이즈 핏의 재킷도 완벽히 소화한 모습이다.

지금까지 여름을 정조준하며 컴백한 레드벨벳-아이린&슬기의 슬기와 청하, 선미의 데일리룩을 살펴보았다.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데일리룩으로 음악 외의 다른 요소로도 자신을 표현하고 있는 그들답게 올여름, 틀에 박힌 패션보다 개성 있는 패션으로 나를 표현해보자. (사진출처: 레드벨벳 슬기, 청하, 선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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