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맞이한 은퇴세대의 노후 대비···수익형 부동산에 관심

입력 2020-07-10 14:51   수정 2020-07-10 14:53

은퇴 후 노후대비를 위한 부동산 투자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제대로 투자한 효자상품 하나가 노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훌륭한 자산이 되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은퇴했거나 이를 앞둔 60대 이상 수요자들의 부동산 임대수익형 상품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하나은행이 발표한 ‘2020 한국인 부자리포트(2020 Korean Wealth Report)’ 자료를 보면 2019년 60대 이상 세대에서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중 임대수익을 낼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 보유 비율은 52%로 나타났다. 노후 준비를 위해 상업용 부동산 비중을 늘려간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결과다.

업계에서는 노후를 위해 향후 상업용 부동산 자산을 취득하려는 수요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수명연장 추세와 저금리 기조 때문이다. 통계청 전국 연령별 추계인구자료를 보면 2018년 기준 60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1076만2988명이지만 2028년엔 1616만5011명으로 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지난 5월 0.5%까지 인하한 뒤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은행연합회 자료에도 제1금융권 1년만기적금 금리(단리)가 2%가 넘는 곳은 찾기 힘든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은퇴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수입을 낼 수 있는 상품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생활형숙박시설이나 오피스텔 및 상가 등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주택을 구입하는 것 보다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쉽게 접근할 수 있는데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국내 관광산업이 다시 주목 받으면서 관광지에 조성되는 수익형 상품 등으로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최근 서핑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양양 등 유명 관광지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동산리에서 코리아신탁이 수탁한(시행 위탁자 블코(주)) ‘오션스테이 양양’ 생활형숙박시설을 선보인다. ‘오션스테이 양양’은 죽도해변 인근 동산항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평생 조망권을 갖췄다.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생활형숙박시설로 동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7번 국도를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KTX 경강선, 양양국제공항 등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양양LF스퀘어몰와 남대천 순환열차 리버트레인 등 개발호재도 기대된다.

또한 생활형숙박시설은 고강도 부동산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새로운 틈새상품으로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아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오션스테이 양양’은 거주지역과 주택소유에 상관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분양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역시 호텔급이다. 조식서비스를 비롯해 발렛, 크린, 룸케어 등이 제공되며, 세대 내에는 세탁기, 냉장고, TV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실제로 문의주시는 분들 중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도 상당수이며 대부분 임대수익을 거두려는 목적으로 분양 받기를 원한다”며 “평소에는 임대수익을 얻고 강원도로 여행 올 때는 별장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다 시원한 동해바다 조망권을 갖추고 있어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오션스테이 양양’은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49㎡, 총 462실 규모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강릉시 교동 677-2번지에 위치해 있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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