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정확한 생산 가능 시점은 아마도 4∼6주 이후일 것이며 여름이 끝날 즈음에는 본격 생산에 들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올해 3억 정, 내년에는 20억 정 규모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미 보건당국은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한 지난 3월부터 자국민에게 백신을 일찍 공급하기 위해 임상 시험 단계의 여러 백신 후보에 투자했다.
미 정부는 모더나와 존슨&존슨, 화이자(이상 미국), 아스트라제네카(영국), 사노피(프랑스), 머크(독일) 등 글로벌 제약사에 수억~수십억달러를 지원했다.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달 말 인체 시험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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