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최양락, '보급형 최수종' 김 사장에 복수 선언

입력 2020-07-15 12:38   수정 2020-07-15 12:40

1호가될 순 없어 (사진=JTBC)


최양락이 자신을 ‘나쁜 남자’로 만들었던 ‘보급형 최수종’ 김 사장에게 복수를 선언했다.

15일(수)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현숙-최양락 부부의 자존심을 건 배드민턴 대결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똥 손’ 최양락과 달리 거침없는 자재조립과 남자답고 다정한 모습으로 ‘보급형 최수종’이라는 별명을 얻은 지인 김 사장이 최양락의 ‘복수혈전’에 초대됐다. 두 부부가 배드민턴 복식 대결을 펼치기로 한 것. 최양락은 “팽현숙이 번번이 김 사장과 비교해 짜증났다. 배드민턴으로 복수할 예정”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을 이기기 위한 특훈도 진행됐다. 꼼수 작전까지 세운 최양락은 “어디 김 사장 웃기지 말라고 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경기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팽락 부부의 결혼기념일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김지혜-박준형 부부의 결혼기념일 이벤트가 VCR을 통해 방송되자 화면으로 이를 지켜본 팽현숙이 “결혼 30주년 당시 최양락이 울었다”고 밝혔기 때문.

팽현숙은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저녁식사로 갈비를 사 먹기로 했었는데, 그날따라 가게에 손님이 몰려 저녁을 간단하게 때우게 됐다”며, “그런데 최양락이 별안간 ‘갈비 사준다 그랬잖아’라며 눈물을 흘리더라. 아이도 아니고 갈비를 안 사줘서 운다는 게 충격이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최양락은 손사래를 치며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단지 결혼기념일인데 대충 먹게 된 게 서글펐을 뿐”이라며 절대 울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강재준은 “나도 이은형이 곱창 안 사줘서 운 적 있다”며 ‘먹신’다운 공감을 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최양락은 김 사장을 상대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15일(수) 오후 11시 방송되는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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