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이장한 회장,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 통해 신진미술작가 창작 후원 지속

입력 2020-07-18 09:00  






종근당홀딩스(대표 황상연)가 운영 중인 ‘종근당 예술지상 2020’ 지원작가에 김선영, 유승호, 최수련 등 3명의 미술작가가 선정됐다. 3명의 작가는 3년간 창작활동 지원을 받게 된다.

종근당이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종근당 예술지상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창작활동 및 전시 기회를 지원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해마다 3명의 작가를 선정하며, 현재까지 총 27명의 작가가 지원을 받았다.

대상은 만 45세 이하 회화 분야의 작가들이다. 올해 지원 작가로 선정된 3명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두 차례 비공개 심사로 선발됐다. 독창적인 표현법과 실험적인 시도로 국내 회화의 다양한 발전 방향을 보여준 것이 높이 평가됐다.

3명의 작가들은 1인당 연간 1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도 얻게 된다.

3인에 선정된 김선영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경제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작가의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한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을 준다”며 “이에 국내 신인 미술작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3년간 작품활동에 몰입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종근당홀딩스 황상연 대표는 “국내 미술계를 이끌 작가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꾸준히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홀딩스는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제 7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8년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인 김창영, 서민정, 서원미 3인의 작가가 그간 작업한 작품이 기획전을 통해 선보여진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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