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박현빈,'트롯 소년단' 결성.. 이천수 딸 X 김인석 아들X 송가인 조카 도전

입력 2020-07-20 00:08   수정 2020-07-20 00:10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박현빈이 트롯 소년단의 문을 열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현빈이 김수찬, 노지훈, 홍잠언을 코치단으로 꾸린 '트롯 소년단'을 만들었다.

박현빈은 "자녀를 트로트 시키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다. 문의를 많이 주신다"며 트롯 소년단 창단의 계기를 밝혔다. 이날 노지훈은 18개월짜리 아들 노이안과 함께 대기실 육아 담당으로, 김수찬은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친해질 수 있는 케어 담당으로, 홍잠언은 눈높이 맞는 심사를 위해 멘토 군단에 합류했다. 오프닝 무대는 홍잠언의 '깡'을 시작으로 김수찬과 노지훈, 다시 홍잠언의 트로트 무대가 이어졌다.

축구선수 이천수의 딸 여덟살 주은이는 장윤정의 노래를 불렀다. 이어 김인석의 아들 김태양은 노래가 나오자 발재간을 벌이며 리듬을 타는 모습을 보였다.홍잠언은 "다섯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섯살 치고 너무 잘한다"고 심사평을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송가인의 조카들을 비롯해 트롯소년단에 입단하고 싶어하는 어린인들의 도전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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