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신예 지혜원을 주목하라...‘사이코지만 괜찮아’ 우울증 환자 役 눈길

입력 2020-07-21 10:56  


[연예팀] 지혜원이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아름 역으로 시선을 끌었다.

금일(21일) 키이스트 측은 신인 배우 지혜원이 tvN 주말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에서 애틋한 사랑 연기를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지혜원은 남편의 폭력과 폭언을 견디며 자존감을 잃어가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아이까지 잃게 되며 우울증에 빠지게 된 환자 이아름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에서는 폭력 남편의 병원 방문 소식을 들은 이아름의 가족이 무작정 퇴원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직 병이 다 낫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함께 마음을 나누던 주정태(정재광)와 생이별을 하게 된 상황이었기에 이아름은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하지만 이아름은 오지왕(김창완) 원장의 등장에도 막무가내인 가족의 성화에 병원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이후 괜찮은 병원 환자들은 주정태에게 이 소식을 알렸고, 힘을 합쳐 두 사람의 도주를 도왔다. 그리고 무작정 도망쳐 숙박비가 없던 두 사람은 결국 문강태(김수현)에게 연락, 민박집으로 불러 도움을 청하며 문강태와 고문영(서예지)의 로맨스 기폭제가 되기도.

지혜원은 극 중 감성적이고 유독 눈물이 많은 우울증 환자로 등장, 신예임에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 남편의 폭력과 폭언 때문에 생긴 상처로 한없이 유약해진 마음을 힘없는 표정과 말투로 그려냈다.

또한, 스스로 병을 이겨낼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주정태의 고백에 가슴 아파하며 절절한 눈물을 흘려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혜원이 출연하는 tvN 주말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매주 토, 일 오후 9시 방송된다.(사진출처: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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