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 이종원, 애틋 종영 소감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입력 2020-07-21 17:38   수정 2020-07-21 17:40

'가족입니다' 이종원 (사진=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의 배우 이종원이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는 오늘(2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극 중 김은주(추자현 분)의 단골 카페 알바생으로 잘 생기고 친절한 알바생이지만, 가끔 어딘가 다쳐오는 비밀스러운 인물 ‘안효석’역을 맡은 이종원이 최종회를 앞두고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회를 털어놨다.

이종원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 ‘안효석’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함께 호흡했던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애정 어린 진심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종회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애틋한 종영 소감과 더불어 마지막 방송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

극 중에서 안효석 역으로 열연한 이종원은 극 초반 김은주의 사소한 부분까지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는가 하면,숨겨왔던 충격적인 정체가 드러나며 윤태형(김태훈 분)을 향해 울분을 토해내는 모습을 실감 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탄탄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안효석의 복잡한 감정 선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종원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종원은 올해 10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MBC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쉴 틈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현실 공감 명대사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금일 오후 9시 16화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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