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값 일제히 급등…금값 9년 만에·은값 6년 만에 '최고치'

입력 2020-07-22 06:35   수정 2020-07-22 06:37


국제 원자재값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8%(1.15달러) 상승한 41.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상승률이 배럴당 1달러가 넘게 된건 4개월 만이다. 유가로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54%(1.10달러) 오른 44.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7500억유로(약 1030조원) 규모의 초대형 경기부양책에 합의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국제 금값도 경기부양 희소식에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5%(26.50달러) 오른 1,84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종가를 기록했다.

9월 인도분 은 역시 6년 만에 최고치로 뛰었다. 하루에만 온스당 6.8%(1.37달러) 급등한 21.557달러로 마감됐다. 2014년 3월 이후 최고가다. 은값은 산업용 수요가 회복되면서 급격히 오르고 있다. 투자 수요까지 겹치면서 올해 최저점 대비 80% 이상 폭등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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