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혜정, '권민아 폭로' 이후 첫 심경 "주변 더 챙기도록 노력할 것" [전문]

입력 2020-07-22 11:22   수정 2020-07-22 11:24


그룹 AOA 혜정이 전 멤버 권민아의 괴롭힘 폭로로 리더 지민이 탈퇴한 이후 첫 근황을 전했다.

혜정은 21일 자신의 SNS에 "엘비스 여러분 따뜻했던 3월부터 촬영을 시작해서 무더운 지금까지 5개월 동안 열심히 촬영했던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가 드디어 오늘 마지막회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어려운 시기에 글을 쓰기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촬영을 하면서 만났던 모든 배우님들과 스텝분들 그리고 저를 항상 응원해주시고 많은 믿음과 사랑을 준 엘비스에게도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혜정은 "이제 서영이에서 혜정으로 돌아오면서 앞으로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제 주변을 더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더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겠다. 모두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권민아는 AOA로 활동하던 지난 10년 동안 같은 멤버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괴롭힘 압박에 부친의 임종도 지키지 못했고, 극단적 시도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민은 "소설"이라는 짧은 글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고, 그 뒤로 권민아는 수차례 폭로글을 더 이어갔다.

이후 지민은 결국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저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죄송했다. 어렸을 때 나름대로 생각에는 우리 팀이 스태프나 외부에 좋은 모습만 보여야한다는 생각으로 살았다. 그런 생각만으로는 팀을 이끌기에 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랐던 리더인 것 같다. 논란을 만들어서 죄송하다"며 팀을 탈퇴했다.
다음은 그룹 AOA 혜정 게시글 전문
엘비스 여러분 따뜻했던 3월부터 촬영을 시작해서 무더운 지금까지 5개월동안 열심히 촬영했던 '아는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가 드디어 오늘 마지막회네요.

어려운 시기에 글을 쓰기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촬영을 하면서 만났던 모든 배우님들과 스텝분들 그리고 저를 항상 응원해주시고 많은 믿음과 사랑을 준 엘비스에게도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전 이제 서영이에서 혜정으로 돌아오면서 앞으로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제 주변을 더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이 될께요 모두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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