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숨 막히는 2분 30초 '美친 몰입도'…하이라이트 공개

입력 2020-07-22 12:12   수정 2020-07-22 12:13

십시일반 (사진=MBC)


'십시일반'미친 몰입도의 하이라이트가 공개됐다.

드디어 오늘(22일) 안방극장을 찾아오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블랙코미디 추리극이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드라마를 예고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가 공개됐다.

영상은 화가 인호(남문철 분)의 생일을 앞두고 가족들이 모인 어느 날에 대한 회상으로 시작한다. 누군가가 인호에 대해 묻자 가족들은 "아버지 같은 분", "재수 없는 늙은이", "이 집안의 독재자" 등 제각각 다른 정의를 내린다. 중간중간 보이는 인호가 가족들에게 독설을 퍼붓는 장면은 그가 결코 친절한 사람은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내가 핏줄 챙기는 사람도 아니고 누구도 내 재산 마음대로 가져갈 생각하지 마"라는 화가의 일갈 이후 재산에 대해 토론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그러나 화가의 친딸 빛나(김혜준 분)는 엄마 지혜(오나라 분)의 핀잔처럼 예민하게만 군다. 이어 저택에서는 최대 상속자가 될 빛나를 향한 의문스러운 위협이 펼쳐지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족들에게는 의문의 편지까지 도착한다. 신문지의 글자를 오려 붙여 만들어 누가 보낸 건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편지에는 열쇠와 비밀 금고를 여는 법이 담겨있다. 이후 수상하다 못해 무서운 행동을 펼치는 가족들의 모습이 연달아 전개되며 "엄마도 이집 사람들도 다 정상 아니야"라는 빛나의 외침이 들린다. 이와 함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싸고 끔찍한 일들이 벌어진다'는 글씨가 떠오르며 이들이 겪게 될 충격적인 사건에 호기심을 더한다.

저택에서 벌어질 두뇌싸움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아낸 하이라이트였다. 2분 30초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영화 같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배우들의 열연이었다. 짧은 영상에서도 9인 9색 캐릭터의 개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연기로 흡인력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십시일반' 하이라이트는 '가족들 중 그 누구도 믿지 마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로 마무리된다. 과연 화가는 왜 모든 가족을 한곳에 모은 것일까. 가족들에게 펼쳐질 끔찍한 일들은 무엇일까. 그 일들을 겪으며 가족들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십시일반'은 바로 오늘(2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