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4세대 지역난방 통합배관시스템 실증 협약

입력 2020-07-23 16:05   수정 2020-07-23 16:07

경동나비엔이 한국지역난방공사, 현대BS&C와 지역난방의 에너지 절약형 시스템 보급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경동나비엔 등 3개 회사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삼송역 헤리엇(HERIOT)’ 건설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통합배관시스템의 에너지 절감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합배관시스템은 난방과 급탕을 별도의 배관으로 공급해 총 4개의 파이프를 사용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했다. 난방만 공급하는 파이프 2개를 사용한다. 온수를 공급하던 배관을 없애고 각 세대에 유닛을 설치해 보일러의 열교환기처럼 난방용 파이프로 필요할 때 물을 데워 공급한다. 4개의 파이프가 2개로 줄기 때문에 운영의 안전성이 높고, 배관 내 순환과정에서 버려지는 열을 줄일 수 있어 에너지 비용을 기존 대비 12.7%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3개 회사는 이번 협약 체결 이후 1년 동안 통합배관시스템을 실증할 계획이다. 현대BS&C의 ‘고양 삼송역 헤리엇’ 346세대의 공동주택에 통합배관시스템인 경동나비엔의 ‘히티허브’를 설치하고, 통합배관시스템 운영에 따른 결과를 공유하며, 기술적인 검증과 함께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점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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