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가 中에 기술수출한 에이즈 치료제, 판매허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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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24 13:35   수정 2020-07-24 13:37

카이노스메드가 中에 기술수출한 에이즈 치료제, 판매허가 신청

카이노스메드가 중국 제약사 장수아이디에 기술이전한 에이즈 치료제 'KM-023'이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다.

장수아이디는 중국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에이즈 치료제의 신약허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CFDA가 검토한 뒤 허가하면 생산과 판매가 가능하다. 장수아이디는 이르면 올해 안에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계약에 따라 매출액의 2%를 받게 된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중국 에이즈 치료제 시장의 30% 정도를 장수아이디가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아이디는 2014년 카이노스메드로부터 KM-023의 중국 내 상업화 권리를 사들여 'ACC007'이란 물질명으로 개발해왔다. KM-023은 카이노스메드가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후보물질로 국내에서 임상 1상을 마쳤다.

장수아이디는 2018년 10월부터 임상 3상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이중맹검이 적용된 환자군에 대한 투여를 마쳤다. ACC007은 2017년 CFDA로부터 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 중국의 에이즈 환자는 100만 명이다. 매년 8만 명씩 늘고 있다. 치료제 시장 규모는 2조원이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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