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 윤시윤, 예측 불가 스토리+소용돌이 전개 속 '충격 엔딩'

입력 2020-07-26 08:58   수정 2020-07-26 09:00

트레인 (사진=OCN)


‘트레인’ 윤시윤이 의문의 열차에서 범인과 조우한 가운데, A세계 막내 형사였던 김동영에게 목 졸림을 당하며 충격과 반전을 안겼다.

지난 25일(토)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트레인’ 5회에서 서도원(윤시윤)은 아버지 서재철(남문철)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큰 혼란에 빠졌다. 12년 전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A세계에서와 달리, B세계 서재철은 사고를 당하지 않았고, 감옥에서 형을 살았다. 12년 전에 대해 묻는 서도원에게 서재철은 기억나지 않는다며 미안해했고 서도원은 A세계에서 죽어버린 아버지를 원망하면서 살아온 삶에 대해 후회, 오열했지만 서재철은 또다시 모습을 감췄다.

B세계 오미숙(이항나)을 만난 서도원은 B세계 서도원도 아버지 서재철이 진범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무경역으로 향한 서도원은 밤 9시 35분이 됐음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자, 의문의 열차가 등장했던 때마다 비가 왔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이어 역무원을 통해 자신이 B세계로 타고 온 8210호 열차가 비가 온 날마다 운행했다는 것을 듣게 된 서도원은 열차의 다른 출입문이 열려 있었다는 특이한 정황을 포착했다. 또한 B세계 서도원이 자신처럼 8210호 열차를 탄 후 A세계에 내렸을 거라고 판단했다. 결국 자신과 B세계 서도원의 위치가 뒤바뀌었음을 깨달은 것.

이에 서도원은 8210호 열차 수색에 나섰고, 바닥에 젖은 흙 자국을 발견한 순간, 갑자기 열차 내 수화기에 벨이 울렸다. 그리고 수화기 너머로 “우리는 모두 동시에 몇 겹의 생을 살고 있어”라는 의문의 목소리가 들렸고, 서도원은 “서경일 죽인 놈 너지? 다 네놈 짓이야”라며 분노했다. 그러자 범인은 서도원을 비웃으며 “그걸 무슨 수로 증명할 거지? 열차는 망가졌고, 통로는 닫혔는데”라면서 “쥐 죽은 듯 살아. 소중한 걸 또 잃고 싶지 않으면”이라고 협박하고는 떠났다.

서도원은 범인을 쫓아 뛰쳐나갔지만, 끝내 범인을 찾지 못했다. 서도원은 범인의 위협에 이어 피범벅이 된 채 숨이 끊어진 한서경을 떠올리며 불안한 눈빛을 드리웠고, 행여 B세계 한서경이 위험해질까 봐 한서경을 찾아다녔다. 이내 무경경찰서로 전입한 한서경을 만난 서도원은 눈물을 글썽인 채 한서경을 껴안고는, 살인자 아들과 피해자 딸이 틀렸다는 걸 반드시 증명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내비쳤다.

이후 서도원은 A세계 연쇄살인사건 시체들에 대해 정리해보던 중 유일하게 신원을 알고 있는 다섯 번째 피해자 이지영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이지영은 실종자 명단에 이름이 없었고, 도리어 새로운 실종 사건이 접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것. 더욱이 서도원은 새로운 실종자가 A세계에서 시체로 발견됐던 여섯 번째 피해자라는 사실에 경악하고 말았다.

서도원은 여섯 번째 피해자가 세 들어 살던 세입자와 채무관계로 얽혀있었고, 의심을 갖고 세입자를 찾아 나섰다. 그 사이 한서경은 세입자가 피해자 집을 찾아 불을 지르는 상황을 목격, 막아섰지만 세입자는 도망쳐버렸다. 이때 뒤쫓아 간 서도원은 세입자에게 목이 졸리는 피습을 당했고, 이와 동시에 세입자가 A세계 막내 형사 김진우(김동영)와 똑같은 얼굴임이 드러나면서 엄청난 충격을 몰고 왔다.

같은 시각, 병실에서 눈을 뜬 B세계 서도원은 자신에게 말을 거는 A세계 김진우를 벽으로 밀어붙였던 상태. 김진우에게 목이 졸린 A세계 서도원과 김진우의 목을 조르고 있는 B세계 서도원이 대비를 이루면서,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대반전 전개에 긴장감이 증폭됐다.

한편 ‘트레인’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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