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마켓' 허경환 "올해 상반기 매출만 작년 연매출 수준"

입력 2020-07-26 11:12   수정 2020-07-26 11:14

유랑마켓 (사진=JTBC)


개그맨에서 성공한 ‘닭가슴살 CEO’로 활약중인 허경환이 인턴 판매 요정으로 활약한다.

26일(일) 방송되는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서는 배우 최여진의 집에 찾아가 잠든 물건을 찾아낸다.

이날 인턴 판매 요정으로는 본업을 넘어 닭가슴살 CEO로 연일 활약 중인 개그맨 허경환이 출격했다. 허경환은 ‘자이 자이 자식아’ ‘~하고 있는데’ ‘바로 이 맛 아닙니까!’ 등 일명 ‘근본 없는’ 유행어를 남발하며 호기롭게 등장했다. 이에 유세윤은 “유랑마켓’은 유행어가 어울리는 곳이 아니다”라며 괜한 딴죽을 거는 등 허경환을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들은 허경환에게 닭가슴살 사업의 매출을 물었다. 이에 허경환은 “지난해 매출이 180억 원 정도 됐다”라고 말한 뒤 “여기서 최초로 고백하는데, 올해 상반기에만 이미 180억을 벌었다”고 덧붙여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영원한 허경환의 견제자 유세윤은 “180억을 벌었는데도 엄청 열심히 하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유세윤과 허경환은 이후에도 시도 때도 없이 아옹다옹하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무엇보다 둘은 비슷한 신체조건 덕분에 꼭 닮은 쌍둥이 형제 같은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서로가 비슷하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상한 두 사람은 즉석에서 키 재기에 나섰고, 조금이라도 더 커보이고자 신경전을 벌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성공한 CEO에서 인턴 판매 요정으로 변신한 허경환은 자존심을 지켜내고 중고거래에서도 대박을 낼 수 있을지 26일(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유랑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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