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에 AI로봇 안내원

입력 2020-07-27 17:53   수정 2020-07-28 00:45

GS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인공지능(AI) 로봇 안내원(사진)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GS건설이 다음달 분양 예정인 서울 DMC아트포레자이, DMC파인시티자이, DMC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서 AI 안내로봇인 자이봇을 선보인다. LG전자의 AI 로봇 클로이를 모델하우스용으로 최적화한 것이다. 국제로봇안전규격(ISO 13482)을 준수한 자율주행 형태의 서비스 안내 로봇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클로이는 앞서 공항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사례가 있지만 모델하우스에 배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이봇은 25m 원거리와 0.05m 근거리 내 물체 인식이 가능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AI 음성인식기술(NLP)이 적용돼 대화도 가능하다. 자이봇은 단지의 개요 및 위치, 입지, 단지 배치, 동호수 배치, 평면, 모델하우스 공간 안내, 청약 일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안내, 택배 배달, 쓰레기 분리수거, 소독 등으로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정명기 GS건설 분양팀장은 “대면 접촉에 불안해하는 소비자들이 로봇과 챗봇으로 부담 없이 상담할 수 있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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